간사이공항에서 JR패스로 난바역가기, 패스권 수령, 지정석 선택하기
간사이공항 JR 패스권
JR패스 수령 위치
일단 간사이공항에서 기차역으로 이동을 해야합니다. 출입국심사를 마치고 왼쪽으로 오다보면 스타벅스가 보이는데 그 인근데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사람없는 곳을 골라 올라오면 철도를 뜻하는 Railways표기를 따라 나가면 된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생각보다 영어가 없는 곳이 많았지만 공항에선 다 영어가 표기되어있어서 찾기 쉬웠다.
2층 공항 밖으로 나온다면 오른쪽으로 2번 사진과 같이 표지판을 따라 다시 쭉가다보면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는 기차역이 나온다.
수령하기
JR패스는 한국에서 인터넷을 구매 후 공항에서 수령받아야 한다. 역에서 왼쪽을 보면 매표소가 있는데 오른쪽 파란색 섹션이 JR패스권을 수령하는 곳이다.
지금은 한글말을 눌러서 한글로 보이는 상태이지만 처음엔 일본어로 나와있다. 오른쪽 위 언어를 선택하는 항목에 한글이 있으니 일본어를 몰라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언어를 변경했으면 Recieve reservered tickets을 눌러서 진행하면 된다. 한글로 바꿔도 완벽하진 않고 일본어와 영어가 섞여서 나오긴 하지만 충분히 알아듣고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이용개시일을 선택해줍니다. 저는 jr패스 5일권을 구매해서 개시일로부터 5일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패스권 예약기간보다 길게 여행을 가는사람은 계산을 잘 해보고 이용개시일을 선택하면된다.
전에 jr패스권에 대해 포스팅한 내용에 있지만 패스권은 해외여행을 온 관광객 대상이기 때문에 jr패스권을 구매하여도 수령할때 이용자격에 대한 검증을 걸치게 된다. 그게 여행객인 우리에게는 여권으로 여행객임을 증명하는 것이라 세번재 사진 오른쪽 부분에 여권을 갖다대면 알아서 증빙이 된다.
이용조건에 대한 확인이 되었다면 최종 내용을 확인후 두번째 사진 왼쪽아래로 패스권이 나오게 된다. 총 3장이 나오게 되는데. 2장은 안내문이라고 보면되고 제일 작은 표가 회수권, 지하철 출입시 사용되는 표이다.
JR패스권 매표소 오른쪽 제일 끝으로 오면 이렇게 패스권을 담을 수잇는 지갑이 있는데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요게 사실상 일본여행하면서 지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패스권 하나 잃어버리면 순식간에 10만원 날아간다 생각하니까 5분에 한번씩 패스가 잘있나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지정석 선택
굳이 지정석을 할 필요가있나? 싶겠지만 급행을 타는 경우에는 only reserved 좌석만 있기때문에 지정석을 예약해두지 않는다면 검표원에서 950엔 정도를 (거의 만원임 ㅡㅡ) 추가로 지불해야한다. 내가 지정석을 사용할 횟수(5일권 같은 경우 6회의 지정석 사용권이 같이 생긴다.)가 남아있어도 추가금액을 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확인 해야한다.
아무 기기에서나 지정석을 선정할 수있는 것은 아니다. 아래와 같이 초록색 단말기에서만 예약이 가능하고 다른 파란색에서는 지정석으로 되는 칸이없다. 그런경우에는 역무원에게 직접 설명해서 지정석을 선정해야한다.
맨 아래 회수권을 이용하여 지정석을 예약해준다. 그리고 패스권이 나온 칸으로 패스권을 집어 넣으면 어느 역에서 어디역까지 몇일, 몇시 기차를 예약할 건지 나오게된다. 그리고 패스권을 넣을때는 최대 6인까지 그러니까 패스권을 6장을 넣어서 한번에 예약할 수 있다.
가는 노선, 시간등을 확인하면 이제 원하는 호선 및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지하철이 아니라 기차라서 srt처럼 중간중간에 화장실도 있고 한국과는 다르게 노약자 전용칸, 여성 전용칸등이 나눠져있다. 예약할때도 밑에 표기되니까 화장실이 가까곳에 예약을 하는 거도 좋다.
최종적으로 모든 확인을 하면 회수권(패스)와 예약 확인권이 나온다. 예약확인권은 따로 챙겨만 두고 나중에 검표원이 확인한다면 보여주면 됩니다. 근데 경험상 제가 예약을 한곳에 재대로 앉아있으면 따로 확인은 안하고 빈자리에 앉아있으면 확인하러 옵니다. SRT처럼 예약되지 않은 자리에 사람이 앉아있으면 확인하는거 같더라구요.
이상 JR패스 수령 및 지정석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본 여행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