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이라곤 없는 호치민 로컬 떤미 시장

Chợ Tân Mỹ

떤미시장

 
https://maps.app.goo.gl/A3Y8AJAB1PBfA1Vd6

떤미 시장 · So 258 Cho, Tân Mỹ, Tân Phú, Quận 7, Hồ Chí Minh, 베트남

 

진짜 외국인을 한명도 못만난 현지 시장이다. 후기를 보면 한국인들도 종종 가는거 같긴한데 사람들이 자주가는 여행지와는 거리가 좀 있다보니 막상 갔을때는 한명도 못봤다. 그리고 우리가 좀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현지인들이 대다수였다.

 

1. 로컬 쌀국수

 

맛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딱히 특별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하고 조식이 없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우리에게 허기를 때우기에 좋은 선택지였다. 딱히 다른 식당도 없었고 해서 야무지게 잘먹었다. 자스민차같은거도 주는데 따로 돈을 받지않았다. 관광객이 많이 없고 현지인이 많으니까 정찰제로 되어있는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2. 열대 과일

 

두리안은 40K를 보고 갔는데 아직 안익어서 후숙이 필요하다는 미끼 상품이었다. 우린 바로 먹어야했어서 80K 짜리로 구매했는데 발리와 베트남에 비하면 좀 아쉬운 맛이었지만 두리안은 그래도 두리안이니까 맛있었다. 그리고 이번 여행의 핵심인 잼을 만들기 위해서 망고스틴과 망고, 사워솝을 진짜 다합쳐서 10키로 정도 샀다.... 덕분에 iherb 쇼핑백이 사망 하였음ㅋㅋ 하지만 가격도 쌌고 만족했다.

 

또 점심을 해먹기로 해서 조개랑 새우도 잔뜩샀다. 새우가 싸서 싱싱하지 않은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숙소 갈때까지 쇼핑백안에서 파닥거리는 강력한 생명력을 보여줬지만 라임 고수 새우 및 조개 볶음의 희생양으로 뱃속으로 잘들어갔다.

오토바이 개많음 근데 덕분에 빠르게 달리는 사람은 없어서 사고날 확율을 더 낮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