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교토 편의점 털기 추천 메뉴 모음집 메론빵 타마고산 칼피스
일본 편의점
일본의 3대 편의점 로손, 패밀리마트, 세븐일레븐이 있고 그 편의점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죠! 한국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음식과 간식, 도시락등이 판매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일본에서만 파는 종류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일본을 편의점 맛집이라고도 부릅니다.
저도 이번 일본 여행에서 여러가지 편의점 음식을 먹어봤는데 그중에 괜찮았던 제품들을 소개하려합니다.
메론빵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으로가는 기차역에서 구매한 메론빵입니다. 딱히 일본 편의점 음식에 대해 조사를 해보고 간건 아니어서 뭔가 주워들어서 익숙한 메론빵을 먹었습니다. 일본은 빵을 사니까 물티슈를 기본으로 같이 주네요!
검색을 해보니 메론빵도 종류가 다양한데 이 메론빵은 크림이 든건 아니고 소보로처럼 빵만 있는 빵이었습니다. 겉에는 설탕이 입혀져서 단맛을 내는데 메론향이 인위적인 느낌이 적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근데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먹고 9시에 먹은 빵이라 뭘먹어도 존맛이었을거 같긴 합니다.
하이츄 복숭아맛
메론빵이랑 같이 산 씹을거리용 하이츄. 한국에선 마이쮸로도 많이 판매가 되고있는 제품입니다. 일본 편의점 간식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간식거리에요. 다른 맛의 하이츄들은 마이쮸랑 마찬가지로 그 인공적인 단맛이 많이 났는데 복숭아 맛은 진짜 복숭아향이 나서 계속 하나씩 까먹어서 한방에 다먹어 버렸습니다.
초코비 딸기맛, 도라에몽 초코볼, 귤푸딩, 밀크티
술먹고 숙소가면서 무지성으로 산 간식들입니다. 딸기맛 포코비는 스티커때문에 샀습니다 ㅎㅎ스티커도 한국이랑 다르고 맛은 예상가능한 딸기맛 초코비입니다.
도라에몽초코비는 과자에 초코가 코팅된 맛인데 딱히 고급진 맛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다 하나씩 사먹길래 따라 샀는데 가격도 100엔도 안하고 불량식품느낌으로 먹는 간식인듯 ㅎㅎ 몰랐는데 이거도 스티커가 있어요.
버블밀크티는 뭐 별거 없습니다. 그냥 밀크티분말로 만든 밀크티?에 약간의 펄이 들어있는 예상가능한 그 맛입니다.
일본은 또 푸딩 강국이라해서 편의점에 푸딩을 많이 파는데 처음에는 귤맛 푸딩을 사보았습니다. 맛있는데 역시나 예상가능한 그 맛입니다.
타마고산(계란샌드위치), 딸기초코라테
야마자키증류소를 가는길에 빈속에 술을 먹지 않기 위해 사먹은 계란샌드위치입니다. 이거도 몰랐는데 타마고산이라고해서 일본 편의점에서 꼭 사먹어보라는 샌드위치중 하나더라고요 ㅎㅎ 배고파서 찍기전에 한입 쩝쩝 맛은 서브웨이 애그마요를 식빠에 싸먹는 맛? 맛이없을 수 없는 샌드위치입니다. 야채가 좀 아쉽지만 이대로도 존맛탱입니다.
딸기초코라떼는 절대 먹지마세요 그냥 먹지마세요 제일 맛없었어요.
칼피스 워터
제가 예상한 맛이랑 비슷했어요. 탄산없는 암바사느낌으로 맛있습니다. 이거도 다른 편의점음식들처럼 추천 받는 제품중
하나 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어서 맛있게 마셨는데 숙취해소로 좋았습니다.
딸기젤리, 하이츄 포도맛
둘다 아는 그 맛 그 잡채. 굳이 안사드셔도 되는 아는 그 맛입니다.
쁘띠몽블랑 푸딩
얘는 난바역 마트에서 샀는데 부드러운게 살살녹는게 대존맛이었습니다. 역시 일본마트에서는 보이는데로 푸딩은 종류별로 드셔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푸딩은 실패한적이 없습니다.
딸기우유
이건 아직 포스팅안한 고베의 후후노유 온천탕에서 온천을 즐기고 마신 딸기우유입니다. 목욕을 즐기고 나서는 바나나우유 단지를 먹는게 국룰인데 이번에는 유리병에 담긴 딸기우유로 대체하였습니다.
맛은 담백한 우유맛과 달달한 딸기맛이 잘어우러지는 고급진 맛이었어요. 고소한 우유맛이 좋아서 차라리 흰우유를 먹을껄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딸기우유는 존맛탱이니깐 포기못하죠.
녹차, 삼각김밥, 햄&모짜렐라 샌드위치, 야끼소바샌드위치
난바역 세븐일레븐에서 구매한 조식대체 식품들! 좀 많을 순 있는데 아침으로 퉁칠겸, 이것 저것 맛보고 싶어서 여러개를 샀습니다. 녹차는 개인적으로 따듯하게 마시는걸 좋아해서 물대용으로 샀지만 조금 아쉬웠습니다. 녹차 특유의 씁쓸한 맛이 강하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론 제 취향이 아니었는데 녹차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할거같아요. 씁슬하지만 그 고소한 맛도 강하게 나거든요.
삼각김밥과 햄&모짜렐라 샌드위치는 생각하는 그 맛 그대로 입니다. 솔직히 배채우기 위해서 안전빵으로 산거거든요. 아마네하시다테간다고 시간아낄겸해서 산건데 굶으면 배고프잖아요 ㅎㅎ
야끼소바샌드위치. 제가 만화 짱구를 좋아한느데 거기서 짱구가 먹는걸 몇번봐서 호기심에 구매한 야끼소바 빵입니다. 샌드위치는 388엔인데 야끼소바샌드위치는 148엔입니다. 이유는 빵안에 그냥 야끼소바만 들어가서 그렇습니다 ㅎㅎ 차갑게 식었지만 달달한 데리야끼소스가 곁들여진 야끼소바를 빵으로 집어먹는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불호까진 아니지만 굳이? 싶은 탄수화물덩어리였습니다.
아마노하시다테 프리미엄 맥주 런던에일
친구따라 수제맥주를 종종 먹긴 했지만 라거와 에일정도나 구분할 줄 아는 맥린이라서 딱히 엄청 특별한 차이는 못느껴봤지만 아마노하시다테 해변가에서 해풍을 맞으며 먹는 맥주맛은 좋았습니다.
아쿠아리우스
슈퍼드라이 아사히
일본 편의점에서 꼭 먹어봐야지 했던 유일한 제품입니다. 인스타나 유튜브 쇼츠에서 종종 보였던 제품으로 캔맥준데 입구만 열리는게 아니라 윗면 전체가 다 열리면서 거품이 일어나는 캔맥주입니다. 거품이 올라오다보니 생맥주와 비슷한 느낌이라하여 인기가 많은 거로 알고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까지 있다고 해서 보이자마자 냉큼샀는데 오만데 다 널려있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좀 아쉬웠습니다. 처음은 거품이랑 같이 마셔서 생맥맛과 비슷해서 괜찮다고 생각한 순간 끊이지 않는 거품의 향연으로 거품만 잔뜩마셨습니다. 마치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이선균이 아이유에게 따라준 맥주같은 느낌ㅎㅎ 좀 아쉬웠지만 삼품성은 확실히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한국에도 5월부터는 정식 수입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코알라과자
일본애기들이 다 한손에 들고있는 일본의 국민과자 코알라과자입니다. 왜 그렇게 까지 좋아하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칸쵸와 유사한 맛이지만 모양이 코알라일뿐입니다.
후기
다양한 일본의 편의점 제품들을 경험해봤는데 포스팅못한것도 많이있어서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식사류에 대한 제품이 많고 잘 되있는 느낌이 강했어요. 도시락은 이번에 못먹어봤는데 세븐일레븐안에 오븐이 있거나 도시락을 만드는 곳도 봐서 식사류에 진심이다고 느꼈습니다.
푸딩도 다양한 종류가 많은데 배가 한정적이다 보니 몇개밖에 못먹은게 아쉬웠어요. 다들 배가 남아있으면 무조건 푸딩으로 채우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거 같아요. 푸딩은 실패한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기타 과자나 군것질류는 한국이랑 크게 다를바가 없었어요. 그냥 숙소에서 맥주한주할거 한 두개만 사서 먹어보시면 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