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라멘 근본 맛집 '오레노라멘'

오레노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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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이탄라멘 맛집인 오레노라멘에 드디어 왔습니다. 거의 송리단길부수기를 4년째 진행중인데 항상 웨이팅때문에 안가다가 드디어 방문한 오레노라멘입니다.

 

오레노라멘은 빠이탄라멘 맛집으로 빠이탄라멘은 일반 돈코츠라멘과 다르게 닭과 채소를 이용한 육수를 우려내서 뽀얀 국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거기다가 국물에 거품을 내서 특징을 더했더라고요.

 

메뉴

기본적으로 메뉴는 4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토리빠이탄라멘(11,000원) - 시그니처 메뉴로 닭육수로 고소하고 진한 육수가 특징

카라빠이탄라멘(11,000원) - 토리빠이탄라멘을 매운버전으로 만들었다. 제 입맛에 따르면 고추기름이 들어간거 같아요.

토리소유라멘(11,000원) - 감칠맛이 풍부한 소유(간장)베이스의 라멘

시오라멘(11,000원) - 깔끔한 맛이 일품인 시오라멘(소금으로 간을 한 맑은 라멘)

 

라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후기

토이빠이탄 라멘과 카라빠이탄라멘을 하나씩 먹었습니다. 맛은 카라빠이탄라멘은 토리빠이탄라멘에 고추기름이 들어가서 조금더 매콤한 느낌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토이빠이탄이 취향에 맞았습니다.

 

차슈는 닭가슴살이 토핑으로 나왔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였습니다. 제 입맛에는 시중에 판매하는 후추가 박혀있는 닭가슴살을 썰어 준 맛이어서 특색도 없고 깔끔하지도 않은 애매한 느낌이었어요.

 

반숙계란은 미리 삶아서 간장에 절여두는 통이 있더라고요. 근데 라멘에 있는 반숙계란은 데워지지가 않아서 라멘을 만들고 그냥 올려만 주시는거 같았습니다. 같이 좀 국물온도랑 비슷하게만 데워서 나오면 좋을거같아요.

 

고사리같이 보이는 저 토핑이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목이버섯같은데 식감이 쫀득하고 양도 많아서 라멘을 먹는 내내 같이 먹을 수있어서 오독오독 씹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라멘이었지만 제 취향은 돈코츠라멘이 더 맞는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웨이팅이 없다면 한번 드셔보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