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우메다 꼬치구이 전문점 '야키토리 노 메이몬 아키요시 우메다'

 

 

야키토리 노 메이몬 아키요시 우메다 점

 

Yakitori no meimon Akiyoshi Umeda · 일본 〒530-0057 Osaka, Kita Ward, Sonezaki, 2 Chome−14−14 USビル 1F

 

위치 : 일본 〒530-0057 Osaka, Kita Ward, Sonezaki, 2 Chome−14−14 USビル 1F

영업시간 : 오후 5:00~11:00

홈페이지 : https://www.akiyoshi.co.jp/

전화번호 : +81663160753

 

구글맵 기준 별점 4.2점 만점의 야키토리 맛집으로 두번째 꼬치요리 포스팅입니다! 첫번째 꼬치요리는 쿠시카츠로 꼬치를 튀겨주는 음식이었다면 이번 야키토리는 숯불에 구워주는 꼬치요리입니다.

 

사진에서는 애매한데 이미 입구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습니다. 이날이 WBC 한일전 하는 날이었는데 야구를 보는 일본인이 많더라구요. 이겼다면 좋았을텐데 ㅎㅎ

 

 

테이블과 바 두가지 형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바에서 먹고싶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따로 구분을 해서 앉을 수가 없는 상황!

바에서 먹으면 좁긴하지만 직접 구워주는 모습을 보고 나오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테이블은 물론 넓어서 편한면도 있고 장단점이 있어요

 

 

기본 테이블 세팅. 간장소스와 머스타드 소스를 주고 메뉴에 따라 식초소스, 커틀렛소스 등이 같이 제공됩니다

허니 머스타드가 아니라 코찡이 장난없음 ㅎ

 

 

한국인인거 바로 알아채고 한글 메뉴판을 갖다주는 센스. 역시 관광지에서는 외국인에 대한 응대가 잘되어 있어서 확실히 편리하였습니다.

 

 

메뉴판의 뒷면은 요리류와 주류에 대해서 나와있고 테이블 옆에 별도 메뉴판에 주류는 따로 또 나와있어요.

 

 

 

일단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나마비루(생맥주)한잔 때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진짜 다 맛있었습니다. 이번 일본여행에서 먹은 식당중에서 가장 맛있엇고 앞으로 포스팅할 식당들보다도 제일 맛있엇습니다. 

 

친구랑 둘이서 거의 숯불구이(야키토리)는 거의다 먹어봤고 튀김꼬치(쿠시카츠)는 전 식당에서 먹었기 때문에 시키지 않았습니다. 딱히 엄청나게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보다는 너무나 익숙하게 맛있는 맛이었고 돼지 심장, 우설같이 평소에 잘 안먹어보거나 비싸게 파는 부위를 먹을 수 있는것이 좋았어요

 

 

추가로 더 시킨 기린 맥주와 하이볼. 하이볼은 야마자키 이후로 시도해본 결과 싸구려 산토리 위스키는 너무 라이트해서 독하지만 밍숭맹숭한 느낌이 들어서 이제 안시켜 먹을거 같네요ㅎㅎ 말만들으면 애주가지만 알쓰인 본인.

 

 

이건 진짜 특이해서 시켜본 메뉴인데 일본식 족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먹지마세요 개맛없습니다 ㅎㅎ

이 야키토리집이 전체적으로는 1등이지만 단품 메뉴로서 최악의 메뉴는 이 일본식 족발이 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소금간을 해서 짭조름한데 한국에서 먹는 그 콜라겐부위가 너무 기름지고 니글니글해서 레몬을 아무리 뿌려도 텁텁한 그 자체. 그래도 시킨거니 한번 다 먹어보자 해서 먹는데 살코기도 하나도 없이 전부 콜라겐 부위라 영 별로였습니다. 원래 그런음식이고 좋아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전적으로 저한테는 별로였던 일본식 족발입니다 ㅠㅠ

 

 

저희가 와서 나갈동안 빈자리 하나도 안생기고 계속 풀방을 유지하는 야키토리 맛집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0분 내외정도라면 웨이팅해서도 먹을 만한 맛집 추천합니다

(본인은 웨이팅해서 먹을바엔 옆가게 먹겠다는 주의라 30분 기다리는게 저한테는 엄청 큽니다 ㅎㅎ)

 

 

두번 나눠서 주문을 해서 빌즈가 두갠데 금액이 큰게 합산된거라 총 3344엔을 먹었네요 ㅎㅎ

 

술도 마시고 꼬치도 양껏 배채웠는데 3만원 조금 넘는 돈이라 큰 부담도 없이 즐길수 있어서 완전 대만족한 식당입니다,

오사카를 가신다면 한번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