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달밧 세트 하나 때리고 7시 전에 출발~~
트래킹 출발의 클래식 : 탈(TAL)
탈은 예전에는 사람도 많고 재밌는 마을이었는데 차메까지 차를 타고 가는사람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망해가는 듯했다 옆에는 시멘트 공장같이 분진이 날리고…

그래도 멀리서 보면 꽤나 이쁨 근데 딱 이장면에서만 이쁨
옆쪽애 트래킹 코스가 있었는데 그길이 지금은 산사태로 폐쇄가 되어서 어쩔수없이 도로(차도)로 트래킹을 시작했다

대부분의 길이 이렇게 생김 그랴도 첫날이니까 주변 구경도 하고 물소리도 듣고 이게 힐링이지~~~~
하다가 차한대 지나갈때마다 먼지 한뭉치씩 마심 ㅡㅡ

이게 트래킹 코스라는 표시라서 길잃을 일은 없음
애초에 찻길인데 길 잃을 염려도 없도 mapsme보면 없을거같은 길도 다 표시되어있고 가이드는 역시 굳이 싶다

날씨가 십분마다 좋았다가 구름꼈다가 반복되는데 그나마 좋을때 사진!

처음으로 도착한 마을 다라파니다 갈길이 머니 그대로 지나간다
눈이 없어도 천혜의 자연풍경

이건 당나귀도 아니고 말도 아닌거같은게 약간 포니? 종류같은데 이 아저씨 진짜 라이더처럼 달리고 다니심🐎


다나큐 도착 중간중간 이렇게 전체적인 지도아닌 약도?가 곳곳에 있어서 보기 편하다
Safety drink water station

안전한 물이라는데 여기는 공짜였다 근데 다른데서는 100루피나 50루피 내고 충수를 시켜주는데 왠만하면 생수 사먹자 생수를 곳곳에서 팔기도 하고 가격도 얼마 안해서 물병에 물담아 다니는것도 짐스러움

철로된 흔들다리다 고소공포증이있다면 좀 무서울수도 있는데 나는 괜찮았다 근데 이거 못건너면 안나푸르나 트래킹 자체가 불가능 할정도로 이런 다리를 많이 건너게 된다 참고하시길


드디어 티망!! 탄촉만 이제 지나면 챠메다!!! 언넝가자!!
솔직히 첫날은 차메까지 가야지 하는 마음에 주변 구경도 못하고 계속 걷기만 한거같다
티망에 도착했을때가 오후 3시 정도가 됬믄데 많이 지쳤다…
첫날인데 사알짝 무리인가 싶기도 했는데 남들은 다 가는거리 같기도 하고~~
근데 체력이 그나마 받쳐줘서 처언천히 계속 걷다보니까 계석 나아는 가더라


탄촉? 싼촉? 아무튼 여길 지나서 저녁 여섯시쯤 되니까 이제 날도 어둑어둑해지는데 어떤 사람이 호객을 해서 개짜증났는데 짜증낼 힘도 없어서 가보니까 팀스 확인 하는 곳이었다 ㅋㅋㅋ
롯지 시설 : 기대를 포기하자
차메 도착하니까 저녁7시 ㄷㄷ 겨우겨우 방잡을라는데 죄다 풀부킹이라서 겨우 방찾아서 룸프리는 택도없었고~
밥먹고 씻을라니까

아 오픈형 화장실이엇고 존나추움 ㅋㅋㅋㅋㅋ
핫워터가 된다고 해도 너무 믿지말자
한국 시골 농막에서 쓰는 간이전기보일러라 화력이 약해서 이런상황에서는 몸을 데울수가 없다 ㅠㅠ
허다닥 씻고 오늘 하루를 마무리;;;;
어우 회상만해도 힘들었다 ㅋㅋㅋ
혹시나 가실분 잇으시면 차메부터 시작하세요~~~
탈에서 차메는 딱히?? 입니다 그냥 차메에서 부터 즐겨도 충분하가고 생각합니다 아니 팩트에요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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