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동남아여행의 꽃 미식여행: 열대과일의 왕 두리안에 대하여

이 블로그 2023. 3. 2. 08:00
728x90
반응형

동남아여행의 꽃 열대 과일

동남아여행이라 하면 여행의 묘미중 하나가 먹방! 그 중에서도 열대과일 먹부림은 빼놓을 수가 없죠. 일반적으로는 망고, 망고스틴, 용과등 을 많이 먹죠. 한국에선 잘 먹기 힘들기도하고 현지 제철과일의 맛을 보면 다시 찾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러다 보니 동남아 여행을 갔다온 사람들은 열대과일 뽕맛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죠ㅎㅎ.
 

두리안

두리안이라 하면 과일의 왕이라 알려져있지만 두리안이 현재의 명성을 얻게된데에는 특유의 향때문이다. 또한 그 향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라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제철의 싱싱한 두리안의 맛을 본다면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에 푹 빠지는사람이 한둘이 아닐겁니다.
 
동남아는 항상 열대지역이라 생각하고 열대과일은 제철이 없이 항상 맛있고 수확되는 과일이라고 알고 계신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하지만 동남아도 건기, 우기가 나뉘고 우리나라처럼 계절의 변화가 명확하진 않지만 기온의차가 있기때문에 가장 최상의 맛이 나는 제철이있습니다. 두리안의 제철은 6~8월이고 우리가 자주 먹는 망고, 망고스틴, 리치 등이 5~6월이 제철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리안 품종 

두리안에 품종이 있다고? 놀라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제가 좋아하는 태국에서는 두리안의 종류가 총 4종류로 나뉘어 지는데 먼텅, 챠니, 깐야오, 끄라둠텅 이렇게 4가지로 나위어집니다. 이름부터가 생소하죠?
 

먼텅(monthong)

www.dreamstime.com

 
가장 보편적인 두리안인 먼텅(monthong)부터 소개를 해볼게요. 태국어로 황금배게를 뜻하는 먼텅은 가장 일반적인 두리안의 종류로 보통 크기는 1개에 3.5kg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으로 수입되는 두리안도 먼텅이라고 보시면되요. 그리고 두리안 나무 한그루에 열리는 두리안의 개수도 많고 키우는 난이도도 낮다보니 다른 두리안 품종에 비해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또한 과육에 대한 수율도 높아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인기있는 품종입니다,
 

챠니(chanee)

www.dreamstime.com

먼텅과 깐야오 사이의 중간급의 두리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기는 1개에 2.5kg 정도하는 두리안으로 가격은 먼텅보다 조금 싸며 먼텅보다는 냄새가 나는 편입니다. 이게 가스향이라고 볼 수 도 있고 실제로 많이먹으면 배에서 가스가 차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구요, 저는 챠니를 먼저 먹어보고 먼텅을 먹어보니 확실히 가스가 차는느낌은 챠니가 더 강하더라고요.
다른 블로거 분의 글을 보니 먼텅은 수확까지 8년, 챠니는 수확까지 6년 정도가 걸려서 가격은 챠니가 더 저렴하다고 하네요.
 

깐야오(kanyao)

두리안중의 가장 최상등의 품종으로 가격도 제일 비싼 명품 두리안입니다. 특히나 논타부리산 깐야오 두리안은 두리안 대회에서도 최고의 두리안으로 평가되어 있습니다.
먼텅과 챠니와 다른게 겉모습으로 확실하게 구분이 가능한 두리안입니다. 알이 동그랗고 줄기가 15cm정도 달려있어서 일반인이 보더라도 구분이 가능하죠. 또 깐야오는 한국으로 수입이 되지 않기 때문에 두리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태국을 간다면 반드시 먹고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끄라둠텅

 황금 단추라는 뜻으로 다른 두리안에 비해 작은 편이다. 하지만 소분해서 팔리지 않는다고 해서 저는 실제로 본적은 없네요. 근데 다른 태국에 사시는 분은 심심찮게 보이고 비싼 편도 아니라는 말을 보면 현지인들이 있는곳에서는 종종 판매가
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두리안을 먹어보지 않았던 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두리안 처음먹을때는 냄새가 역해서 코를 막고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막상 먹을때는 두리안 향은 별로 강하게 안느껴지고 크리미한 식감과 달콤한 맛때문에 맛있었던 기억이있네요.


한국에서 먹는 두리안이나 열대 과일들은 국내로 수입되는 과정에서 뜨거운물에서 살균을 하는 증열처리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냉동은 아니지만 싱싱한 과일과는 당연히 맛의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겠죠? 두리안 한통을 다 먹기 부담스럽다면 팩에 소분되어 판매하는 두리안도 많으니까 한번 두리안의 세계로 입문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마 빠져나오긴 힘들거랍니다.





https://hyogy.tistory.com/m/entry/태국-여행시-이동수단-총-정리-1탄-MRT-BTS-공항철도

태국 여행시 이동수단 총 정리 1탄 MRT, BTS, 공항철도

태국 여행 시 지하철 총정리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이 아주 활발해져 있지만 외국은 택시(그랩, 볼트, 우버 등)가 더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대중교통도 잘 안되어있어서 매번 그랩, 볼트나

hyogy.tistory.com



https://hyogy.tistory.com/m/entry/태국방콕1일차-끌렁떠이-시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