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노포 찐맛집 사태&핫팟 국수맛집 헹춘셍 순톤꼬사 เฮ้งชุนเส็ง สุนทรโกษา

헹춘셍 순톤꼬사 เฮ้งชุนเส็ง สุนทรโกษ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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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133 Sunthonkosa Rd, Khwaeng Khlong Toei,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영업시간 : 오전 7:00 ~ 오후 4:00

facebook : เฮ้งชุนเส็ง สุนทรโกษา ก๋วยเตี๋ยวเนื้อตุ๋น-หมูตุ๋น (facebook.com)

전화번호 : +6622492329

 

이번 방콕여행에서 가장 기대한 식당이자 그 기대에 부응한 1등 맛집 행춘셍 순톤꼬사이다. 개인적으로 깔끔하고 맛집으로 소문난 집보다는 이런 노포느낌의 식당을 많이 좋아해서 더 기대했던거같다. 하지만 여기는 관광객뿐만아니라 현지인들도 한끼를 때우러 많이들 오는 식당이라 웨이팅은 필수인 식당이었다.

 

택시타고 행춘셍 내려달라고하면 알아서 바로와주시는데 중간에 어디 가게 영업을 하는데 말을 못알아들었다. 하지만 확실한건 헹춘생은 맛있고 택시기사가 추천한 식당은 사람이 텅텅이었다.

 

웨이팅팅

웨이팅은 보통 30분정도라고 보면된다 근데 30분되기전에 보통자리가 난다. 꿀팁을 주자면 바로 오른쪽 약국앞과 도로쪽이 대기장소인데 약국쪽에 한 2,3개 정도 의자가 있고 약국문이 열릴때마다 에어컨이 나와서 극락을 맛볼 수 있다. 

 

아 참고로 맨위 사진 왼쪽부분도 헹춘셍의 가게 일부인데 에어컨방으로 주문시 따로 얘기를 해야 그 쪽으로 안내를 해준다. 다만 웨이팅은 더 길어질 확률이 높다.

(잘 생각해보자 40도에 가까운 온도에서 얼마나 버틸것이냐, 거기서 얼음물을 마시며 식사를 할 것이냐...)

 

오른쪽 할머니가 찐 장인이시고 메인 주방장이신거같았다. 식당에서만 식사가 가능한게 아니라 그랩푸트나 볼트로도 배달을 많이 해먹는지 옆 도로엔 배달기사들도 많이 대기중이었다.

 

사진엔 없지만 안경낀 접수담당 사장님이 이 헹춘셍을 이끄는 1등 공신이다. 사람들이 진짜 엄청 기다리고 있는데 순서대로 접수를 받고(접수시 이름과 인원을 적어가심) 순서대로 자리를 배치해서 바로 식사를 할 수있게 운영을 잘하셨다.

 

 

 

메뉴판

메뉴는 크게 소고기종류와 돼지고기종류로 두가지다. 그중에서도 누들(국수로 면과 고기가 같이나옴), soup with meat(고깃국으로 국수는 없다), Hot pot 이렇게 세종류라고 보면된다.

 

나는 이번에 아래사진과 같이 소고기 핫팟을 먹었는데 우리나라 신선로같은 용기에 soup with meat이 나오는 거라고 보면된다. 이때 가운데 부분은 살아있는 숯이 들어가서 계속 따듯하게 유지가된다.

 

근데 숯이 의미가 있나 싶은게 야외온도가 39도에 육박하고 체감기온은 거의 50도인데 이 핫팟을 먹은 나는 미친놈이가 싶지만 1등 식당이었다. 

 

추천메뉴  Beef Hot Pot

완전 노포느낌으로 제일 좋아하는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소고기의 모든 부위가 조금씩 다 들어간 느낌이었다. 혀가 예민하진 않아서 살코기가 뭐 등심인지 안심인지 이런건 잘 모르겠지만 결이 다르게 생긴 각종 고기들과 곱창, 간 같이 내장류도 같이 조화롭게 나온다. 내장을 싫어하시는 분은 번역기로 열심히 돌려서 설명을 해야할거같다.

 

뿐만아니라 고수를 비롯한 각종 이름모를 향신료들도 잔뜩들어가있는데 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다. 하지만 고수를 못먹는분은 이 또한 같이 얘기를 사전에 해야 할듯하다.

 

왼쪽에 보이는 소스들도있는데 설탕, 고춧가루, 액젓 등 네가지소스가 있는데 핫팟이나 국수에 바로 섞어서 간을 새로 맛추시는 분들도 잇고 종지에 섞어서 찍어서 먹는사람도 있어서 한번 만들어서 기호에 맞게 먹으면 좋을거같다.

 

추천메뉴 사태구이

 

오른쪽이 사태구이다. 진짜 코타키나발루 로투스 이후로 이런 극락의 사태구이는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방콕에서 사태구이를 많이 판매하고이었지만 행춘셍에서 먹는 이 사태만큼의 감동을 주는 꼬치는 없었다. 진심 행춘셍가서 이 사태를 안는다? 여기 가는 의미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보면될만큼 진짜 맛있다.

 

핫팟도 음식이 나오는데 오래걸리지는 않지만 핫팟을 주문하고 바로 사태를 시키면 진짜 2분만에 사태와 소스, 양파절임이 나와서 에피타이저로 먹어주면된다.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헹춘셍 메뉴판에는 사태구이가 없다. 그럼 어디서 오냐 하면 바로 옆에서 고기굽는 포장마차같이 이렇게 사태를 굽고있다. 사태를 주문하고 헹춘생 테이블을 알려주면 바로 세팅까지 해주신다.

 

말했다시피 행춘셍가면 꼭 먹어야하는 사태구이다. 아니 방콕을 간다면 헹춘생과 사태를 먹어야한다. 진심 인생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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