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인 로컬마켓 '끄렁떠이 시장' 가는 길 과일 길거리음식

끄렁떠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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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121 123,125 ถนน ท่าเรือ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영업시간 : 24시간, (각각 점포별로는 별도임)

전화번호 : +6623501231

 

지난 방콕여행에서 첫 여행지가 끄렁떠이시장에서 과일을 사는 거였는데 이번에도 첫 날 행선지가 끄렁떠이 시장이 돼버렸다. 히어하이에서 갯가재를 먹고 스벅갔다가 헹춘생에서 또 잔뜩 먹고 이번에도 역시 과일 및 시장 구경을 하려고 왔다. 지난번에는 와서 진짜로 과일만사고 30분만에 쌩가서 이번에는 제대로 구경해 보자 해서 왔다.

 

가는 길

저번 포스팅에서도 올렸었는데 지하철로는 MRT타고 퀸 시리킷 역에서 내리는 게 가장 빠르다. 근데 이번에는 MRT는 어쩌다 보니 안 타고 택시를 타고 왔다. 

 

MRT에서는 내려서 쭉 오다가 길 하나만 건너면 되는데 사거리에 육교가 다 연결되어있어서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육교를 올라가서 구글맵 방향으로 가면 충분히 갈 수 있다.

 

생각해 보니 저번에는 택시를 타면 막혀서 더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해서 무조건 지하철을 탔었는데 아속, 나나, 플론칫 이쪽 아니면 택시를 타는 거도 괜찮은 방법인 거 같다.

 

판매품목

 

태국 현지인들이 찾는 로컬 마켓이다보니 웬만한 품목은 다 판매를 하고 있다. 기본적인 생선류, 어패류, 젓갈류 등 반찬거리를 시작으로 한치, 노가리, 오징어, 땅콩 등 견과류와 건어물이 잔뜩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현지인들은 많이 거래하고 사용하지만 우리 같은 여행자들에게는 그냥 구경거리다.

 

 

나는 헹춘생에서 먹고 바로 온거라 배불러서 먹지는 못했지만 길거리 음식들과 간식류들도 많이 팔고 있다. 바로 윗 사진은 이 싼 소시지라고 해서 태국 이 싼 지방 음식인 소시지이다. 여기서는 못 먹었지만 앞으로 포스팅할 식당에서 맛을 보았는데 소시지 속에 다른 향신료와 고기가 있어서 맛있는 특식이니 어디서든 한번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기도 여행자들은 크게 거래를 할 곳은 아니지만 정육코너도 꽤나 크게 있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많은 코너가 있었는데 굳이 살 것도 없고 냄새만 심해서 안쪽으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다른 종목들에 비해 영역은 제일 넓었다.

 

 

먹고싶었는데 도저히 배불러서 살 수 없었던 태국 디저트류도 많이 팔고 있었어요. 약간 불량식품 느낌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당장 먹을 필요 없었는데 좀 사둘걸 그랬네요.

 

끄렁떠이 과일 마켓

 

이번에도 뭔가 싸고 맛있는 과일을 많이 사려고 온것이기에 메인 디쉬인 과일을 찾아 다시 왔다ㅎㅎ 찍어둔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입니다. 

 

제가 간 5월에는 태국 제철 과일이 두리안, 망고, 망고스틴, 람부탄, 파인애플, 리치 등 웬만한 과일은 전부 포함된다고 보시면 돼요. 뿐만 아니라 파파야, 코코넛, 바나나 들은 1년 내내 제철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이번에는 저는 열대과일의 근본인 망고에 집중하려고 망고와 리치를 샀어요.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역시 겨울에 오는거보다 가격도 싸고 맛도 훨씬 좋았습니다. 열대과일을 맛있게 먹고 싶다면 꼭 5~6월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후기

두번째 방문한 끄렁떠이 시장! 과일은 확실히 빅씨나 고메에서 파는 거보다 싸게 살 수 있어요. 끄렁떠이 시장의 크기도 엄청 크지 않아서 다 둘러보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고 과일을 파는 곳도 끄렁떠이 입구 쪽에 많이 있어서 더럽고 냄새가 싫으시다면 입구 쪽에서 과일만 후다닥 사고 가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다만 길이 더럽다 보니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다니면 발이 다 더러워집니다.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5~6월이 우기라 비올 확률이 높아서 운동화를 신기도 애매하고 그때그때 날씨보고 잘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태국/방콕]1일차 끌렁떠이 시장 (tistory.com)

[태국/방콕]1일차 끌렁떠이 시장

 

방콕 갯가재볶음 게살볶음밥 맛집 히어하이 Here hai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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