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Hai Restaurant
위치 : 112, 1 Ekkamai Rd, Khwaeng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영업시간 : 오전 10:00 ~ 오후 3:00, 오후 4:00 ~ 5:30 (월요일 휴무)
예약링크 : LINE Add Friend / Here Hai delivery near you in Bangkok| foodpanda
전화번호 : +66632199100
태사랑피셜 대기가 1시간 가까이 된다는 말에 30분 일찍 오픈런을 결정한 식당이다. 20년부터 빠짐없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고 있는 맛집으로 구글 평점도 높고 리뷰수도 1500을 넘어서 평타 보장은 될거라는 생각에 방콕 여행 첫번째 식당으로 선택하였다. 다만 한국사람들 보다는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많고 많이 알려져 있다고는 했다.
웨이팅
내가 여행간 5월 중순의 평균기온은 39도라 야외 웨이팅 1시간은 체력소모가 너무 클거같아서 일찍왔는데 나름 보람이 있었던거 같다. 10시 오픈인데 9시 40분 살짝 되기 전에 왔는데 이미 줄이 나름 서 있었기때문이다. 줄서있는 대부분은 관광객으로 보였고 간간히 현지인도 보였지만 한국사람은 어떤 방송팀 말고는 딱히 보이지 않았다.
자리는 복층 2층 구조로 2인 테이블들이 복작복작하게 잡혀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들어간듯
(대충 1테이블 2인 기준으로 20테이블은 될듯)
메뉴판 구성
메뉴판 구성은 생각보다 친절한편이었다. 일단 사진이랑 영어 있으면 친절한거니까요. 마음에 들었던 구성은 양에 따른 가격구성이 다른점과 밥이 있느냐 없느냐로 양조절이 가능한 점이다.
이번 여행이 식도락 여행이다 보니 다양한 식당을 방문할 예정인데 한군데서 너무 배부르면 안되니까라는 돼지같은 마음으로 양조절을 해보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음료
기본적으로 음료는 두가지로 오렌지주스와 밀크티가 있다. 보니까 현지인들은 밀크티를 외국인들은 오렌지주스를 많이 먹는거 같았다. 얼음컵은 음료를 시키면 같이 나오고 음료도 시원한편이었다.
태국에서 먹는 주스는 앵간해선 실패가 없는듯했다. 팁사마이처럼 고가의 오렌지 주스를 굳이 마실필욘없을 정도로 시원하고 맛있었다. 특히 설탕이나 시럽 맛이 안나고 과즙의 싱싱한 느낌이 많이나서 좋았다. 이번에 차트라뮤를 많이 마셨는데 여기 밀크티도 먹어볼껄하는 생각이 든다.
시그니처 메뉴
1. 게살볶음밥
맛있다. 부드러운 게살에 꼬들꼬들한 태국쌀을 볶으니까 고소했다. 이번에 시킨 메뉴중에 유일하게 with rice로 주문한 메뉴로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익숙한 그 맛이다.
2. 갯가재 볶음
갯가재볶음이다. 외형만 보면 징그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새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껍질도 벗겨지고 손질도 다 된 상태라서 그냥 와구와구 먹으면 된다.
갯가재볶음은 기대를 많이한 메뉴였지만 조금아쉬웠다. 배부를까봐 no rice로 시켰는데 그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좀 짜고 먹다보니 물렸다. 그래서 with rice로 할껄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그거와 별개로 갯가재가 내 생각과 좀 다른 맛이었다. 새우와 거의 유사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물렁한느낌? 새우는 퍽퍽살이라면 갯가재는 닭다리느낌? 지방의 비율이 더 많아서 부드러웠지만 살은 더 단단하지 못한 느낌이었다. 처음에는 맛있었지만 나중에 갈수록 쉽게 물리고 니글니글의 느낌이 강했다. 그래도 같이 나온 소스가 매콤해서 잘 먹었던거 같다.
갯가재는 쏙이랑 비슷하게 생긴 생물이지만 엄연히 다른 생물입니다. 근데 생긴건 둘다 비슷하게 생겼지만 엄연히 다른 생물이라고 하네요
3. 게살오믈렛
개인적으로는 실망가득했던 메뉴. 오믈렛이라고 하기엔 계란 후라이에 계살을 올린게 끝. 그리고 소금이 골고루 뿌려져있지 않고 뭉쳐있어서 어느부분은 싱겁고 어느부분은 짜서 아쉬웠다.
그 밖의 후기
전반적으로는 맛있는 식당이었다. 다만 내가 항상하는 말이지만 웨이팅하면서까지 먹을정도냐? 그건아닌거같다. 한구에서 태국까지 여행을 왔는데 나는 빠르게 20분기다렸지만 1시간씩 기다려서 먹기엔 체력과 시간이 좀 아깝지 않은가 싶다. 차라리 갯가재를 먹어보고싶다면 위에 올려둔 링크로 배달해서 먹는거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싶다.
이 날은 백종원이 촬영까지 와서 좀더 신나게 먹었는데 기분이 팍 상한 일이있었다. 여행온 기념으로 식당 사진을 찍고있는데 왠 스텝이 사진을 찍지 말라고 하는것이다. 나는 백종원씨가 식당에 들어온줄도 모르고있는데 찍지말라고하는데 좀 짜증이 났다.
내가 난리를 치고 사진이나 싸인을 요청한거도 아닌데 스텝이 자의식과잉인지 여기가 한국처럼 사람들에 둘러쌓여있다고 아는건지 뭔데 싶었다. 예전에도 보면 항상 연예인이나 당사자들은 신경도 안쓰는데 스텝들이 나대는꼴이 자기가 연예인인줄 아는건지 한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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